영화 산업: Chang Choon-Un
- 1972
명동 삼국지 (1972)
명동 삼국지01972HD
동열은 보스의 죽음으로 우선 자기파의 적들을 제거하고 상대파들도 하나씩 없애는데, 서로 상대방의 사내다운 기질을 느낀 왕대룡파의 오인태와 동열은 하나가 되어 적들을 제거한다. 동열은 인태의 죽음에 슬퍼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명동의 주인이 되었다고 기뻐하며 애인 청자에게 달려간다. 그러나 청자는 동열에게 암흑가를 떠나자고 말하고, 동열은 이를 거부한다. 청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20년 전에 동열에게 죽음을 당했음을 밝히고, 눈물을 흘리며 동열을 죽...
- 1970
세조대왕 (1970)
세조대왕01970HD
단종을 몰아내고 수많은 충신들을 살해한 다음 스스로 왕위에 오른 세조는 지난날의 잘못을 후회하고 불교에 귀의한다. 그리고 자신의 손에 죽어간 수많은 원혼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원각사를 창건하고 초혼제를 베풀고, 한편으로는 백성들의 원성을 선정으로 다스리고,침체한 불교를 중흥시켜 즉위 1년만에 백성들로부터 칭송을 받는다. 그러나 인간 세조는 마지막 운명하는 순간까지 지난날의 업을 뉘우치고 번뇌속에 몸부림친다....
- 1972
돌아온 자와 떠나야 할 자 (1972)
돌아온 자와 떠나야 할 자01972HD
암흑가의 불량배인 민수는 장회장의 명령으로 움직이던 날 경찰의 추격을 받아 혜숙의 방으로 피신하다 체포당한다. 혜숙은 장회장의 부하 상철에게 순결을 빼앗기고, 출감 후 민수는 상철과 윤사장 일당의 습격에 응하고 만다. 혜숙과 고향을 찾은 민수는 옛부하인 동훈에 의해 다시 체포되고 20년의 형을 선고받는다. 출소한 민수는 부하들의 정과 그를 기다린 혜숙, 그의 어머니 윤노파와 함께 기쁨을 나눈다....
- 1972
명동 잔혹사 (1972)
명동 잔혹사01972HD
제1화(시끄러울 것잉께): 감옥에서 나온 박민은 옛 명동을 찾기위해 황두식이 지배하는 술집으로 찾아간다. 옛애인 우희로인해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극적으로 탈출해, 황두식을 죽인다. 하지만 우희는 자신을 대신해 죽고, 자신이 살려준 꼬마에게 박민 역시 목숨을 잃는다. 제2화(갖고싶은 여자): 현은 숙과 결혼해 암흑가를 떠나려 하지만 보스의 배신으로 감옥에 갇힌다. 3년만에 탈옥해 보스에게 복수하지만, 숙은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였다. 절망한 ...
- 1974
갈매기의 꿈 (1974)
갈매기의 꿈01974HD
의사 조준은 약혼자 난희의 주선으로 미국이민이 확정되자 제주도 앞 모래섬에 있는 선조때부터의 고가를 처분하기 위해 고향으로 향한다. 난희에 대한 좌절감에 낙도를 찾은 준은 친오빠를 죽여 마을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비바리를 만나게 된다. 마을의 숙원사업이던 방파제 축조공사가 끝나 당암제가 열린 날, 갑자기 불어닥쳐 방파제를 무너뜨린 폭풍우가 비바리의 탓으로 돌려지자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이제 준은 보수적인 마을 사람들에게 문명의 혜...
- 1979
황토기 (1979)
황토기01979HD
득보는 분이를 찾아 황토골에 온다. 그러나 분이는 장사 억쇠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화가 난 득보는 억쇠와 싸움을 하지만 억쇠의 힘과 인품에 정을 느껴 황토골에 머물게 된다. 억쇠는 득보에게 생활까지 도와주면서 인정을 베풀고 득보는 분이를 억쇠에게 시집보내게 된다. 분이는 장차 억쇠가 우국지사가 되기를 원하지만 득보와 억쇠는 현실도피적 생활만 한다. 분이는 그런 억쇠의 행동이 설희와 득보의 탓이라 여기고 설희를 죽이고, 득보에게 중상을 입...
- 1976
흑룡강 (1976)
흑룡강41976HD
거암은 박상봉에게 무술을 배우려 하나 허락을 못받았다. 그는 상봉의 딸과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쫓겨나고 만다. 일본인을 만나 무술을 배운 그는 그들의 앞에 서서 무서운 솜씨로 일본침략을 용이하게 한다. 상봉은 거암의 이런 소식을 듣고 괴로와한다. 사실 거암은 자기 친구의 아들인데 친구의 유언대로 평범한 농부로 키우고싶어 무술을 전수시키지 않은 것이다. 상봉의 딸 옥녀와 제자 일재는 거암을 찾는다. 드디어 옥녀는 그와 만나 모든 것을 밝힌다. 방황...
- 1975
이중섭 (1975)
이중섭01975HD
1916년 평남 평원에서 부농의 아들로 태어난 이중섭은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여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유학을 떠난다. 그는 동경제대 재학중 '태양상'을 받아 천재성을 인정받고 후배인 남덕(마사꼬)와 결혼하여 귀국한다. 해방 후 공산당의 압제속에서 어려움을 겪다가 전쟁이 발발, 국군과 함께 월남한 중섭은 생활과 예술사이에서 처절한 고난을 겪는다. 55년 임종 무렵에는 예술에 대한 회의와 인간적 좌절로 거식, 거언증세를 보였고 정신질환 증세도 ...